매일 그리기 100일 프로젝트 1일

6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공원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다. 

그늘막까지 챙겼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늘막이나 텐트 설치는 안된다고 한다. 

첫째는 미리 챙겨간 모래놀이 도구로 모래놀이를 하는데 다른 동생들이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바람에 기분이 상하기도 했다.

회사 동기 가족과 만나 수다도 떨고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잘 놀아서 더없이 기분 좋은 날이다.

 

사무실 한켠 회의실에서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그림을 그렸다. 간단하게 소세지랑 핫도그, 사과 그리기 연습도 해보았다.

요즘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매일 스케치 푸드⟫라는 ebook을 보면서 따라그렸다.

 

햇살도 좋고 방해하는 사람도 없이 30분을 그리고 나니 뿌듯하고 따뜻한 기분이 든다.

 

미술도구 : 프리즈마컬러 VERITHIN 노란색 색연필

 

 

해돋이 공원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하고 있는 첫째

그릇으로 모래를 담아 포도모양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표현하는 중

솔잎을 따서 미니 밭을 만들었다

매일 스케치 푸드(연필이야기)를 보고 따라그려보았다.

 

높은 곳에도 올라가보고 꽃구경도 하고 물고기도 구경했다. 

나는 연못에 사는 거북이를 구경하다가 마스크가 바람에 날려 연못에 떨어지고 말았다. 

마스크 없이 걷는데 너무 어색함;;

사진 찍을 때마다 한껏 포즈를 취하는 막내는 언제나 귀염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