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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

어린이 간식 참치마요 삼각김밥 만들기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아 근처 공원으로 소풍을 자주 가는데 중간에 배가 고플 때를 대비해서 간식을 미리 준비한다.

그 중에 가장 간단하고 효과 만점인 간식은 참치마요 삼각김밥!

딱히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삼각김밥으로 지었지만 사실 주먹밥(?) 비스무리하다. 그러나 김이 들어간다^^*

준비재료 : 밥(우리 집은 귀리가 섞인 밥을 먹는다. 식감이 좋다), 참깨, 참치, 후리가케(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 도시락용김, 참기름

😊그러고보니 '참'자가 많이 들어가네^^* 그래! 결혼과 육아는 '참'자가 많이 필요하지🤛

 

 

참치캔에서 기름기, 물기를 제거(요건 첫째 몫)하고 순살만 남기도록 한다.
마요네즈를 뿌리고 적당히 섞어준다(요것도 첫째 몫^^)

집에 있는 줄도 몰랐던 주먹밥 틀이 뙇아~
하트모양, 별모양 틀로 주먹밥 만들 준비 완료^^

정성스레 섞은 참치 마요네즈

먼저 틀에 밥을 얇게 깔고(이때, 스패출라를 이용하면 얇게 펼 수 있다) 그 위에 참치 마요네즈를 살짝 얹는다.
비닐장갑을 끼고 할 수도 있지만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도구를 이용했다.

그 위에 다시 밥을 살짝 펴고 뚜껑을 덮는다.
참치 캔에서 물기와 기름을 충분히 빼지 않으면 밑으로 새어나오기 때문에 사전에 참치살만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해냐 한다.

뚜껑을 덮고 꾸욱 눌러주면 예쁘게 모양이 나온다.
이렇게 별모양, 하트 모양을 만들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한끼 식사가 만들어진다.

도시락 김을 이용해서 얼굴 표정을 만들어보았다.
우리 아가들도 연신 '예쁘다', '먹기 아깝다'를 외치며 하나씩 집어드는데 이건 뭐 만든 아빠 입장에서는 어깨뿜뿜이다^^*
"오늘은 아빠가 아빠했다!^^*"

 오늘도 아빠 입무 완수! 미션 컴플릿!